뱅앤올룹슨, 블루투스 헤드폰·스피커 신제품 출시
by양희동 기자
2018.03.26 08:40:37
| 뱅앤올룹슨의 ‘베오플레이 H4’ 알로에 색상. [뱅앤올룹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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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은 올 상반기를 겨냥한 헤드폰과 한정판 스피커 등 ‘SS18 콜렉션(Spring·Summer 2018 Collection)’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SS18 콜렉션은 바다에서 영감을 얻은 생동감 넘치는 색상의 블루투스 헤드폰 ‘베오플레이 H4(Beoplay H4)’와 블루투스 스피커 ‘베오플레이 A1(Beoplay A1)’, ‘베오플레이 P2(Beoplay P2)’ 등이 포함됐다.
신제품은 상쾌한 바다를 연상시키는 밝은 초록색의 ‘알로에(Aloe)’와 밤바다를 닮은 어두운 터키색 ‘스틸 블루(Steel Blue)’, 파도에서 영감을 얻은 풍부하고 진한 녹색의 ‘틸(Teal)’ 색상 등으로 구성됐다.
블루투스 헤드폰 베오플레이 H4(39만원)는 자유로운 이동과 가볍고 심플한 디자인을 중시한 제품이다. 덴마크의 산업 디자이너 야콥 바그너(Jakob Wagner)가 디자인했다.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베오플레이 P2는 ‘탭 앤 쉐이크(Tap & Shake)’ 동작을 통한 편리한 컨트롤이 특징이다. 덴마크의 가구 디자이너 세실리에 만즈(Cecilie Manz)가 디자인했으며 가격은 22만원이다.
세실리에 만즈가 디자인한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베오플레이 A1은 둥근 원형의 외관으로 360도 전 방향으로 사운드를 출력한다.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동급 제품들을 압도하는 사운드가 특징이다. 가격은 3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