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재희 기자
2016.04.22 08:32:58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실적은 바닥을 찍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실적 개선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9% 감소한 224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낮아진 시장 전망치 228억원에 부합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0.1% 증가한 4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영국의 B2B마케팅 전문회사 파운디드(Founded) 인수로 매 분기 약 25억원의 매출총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는 영업이익이 약 1.5%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홍 연구원은 “최대주주의 경영권 매각 관련 불확실성이 있지만 실적은 바닥을 찍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주가도 빠질 만큼 빠져 단기적으로 1만8000원까지의 반등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