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세 출발..美지표 개선에 일단 안심

by김경민 기자
2012.06.28 09:10:00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코스피가 6거래일만에 오름세로 출발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이 얼어붙은 투자 심리에 온기를 주고 있다. 다만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두고 확인하고 가겠다는 심리가 강해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이다.

28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34포인트(0.4%) 오른 1824.99를 기록 중이다.

뉴욕 증시는 주택과 제조업지표가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승했다.개인과 외국인이 사자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소폭 팔자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0.43%(5000원) 오른 117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 30위 종목 중 떨어지는 종목은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LG생활건강(051900) 등 네 종목 뿐이다.

코스닥시장도 나흘만에 강세로 돌아서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3.84포인트(0.79%) 상승한 486.87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