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영재 기자
2011.03.13 16:00:00
"경제성장 촉진의 중요한 원천"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기업 대표들은 13일 오전(현지시각) 총회를 열고 양국간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 26개 기업대표들은 이날 아부다비 에미리츠팰리스호텔에서 `한·UAE 비즈니스 카운슬 총회`를 열고 양국간 긴밀한 비즈니스 관계를 한층 발전시키고 미래 경제성장을 도모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비즈니스 카운슬은 지난해 5월 서울 창립총회에서 공식 출범했다.
비즈니스 카운슬의 UAE 회장이자 UAE 원자력공사 최고경영자(CEO)인 모하메드 이브라힘 알 하마디는 이날 "양국관계의 중요한 시점에 한·UAE비즈니스 카운슬이 경제성장을 촉진시킬 중요한 원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측 회장인 전 지식경제부 장관 최경환 의원은 환영사에서 "양국간 경제협력을 촉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UAE 비즈니스 카운슬은 투자활성화를 위한 최선의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양국 경제발전을 도모하는 데 설립목적이 있는 만큼 양국에서 활동하는 기관 및 전문가의 활동을 적극 지원, 양국 기업·정부간 전략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토록 할 예정이다.
창립회원사는 한국의 경우 두산(000150), GS(078930), 한화(000880)그룹, 현대건설(000720), 현대자동차(005380), 코오롱(002020)그룹, 국민연금공단, 삼성물산(000830), SK(003600), STX(011810) 등이다. UAE측은 아부다비석유공사, 아부다비투자청, 첨단기술 투자회사, 아부다비조선사, UAE원자력공사, 에티아드항공사, 무바달라 국부펀드, 주마 알 마지드그룹, 알 구레알그룹, 알 로스타마니그룹, 알 합투르그룹, 알 서칼그룹, 알 간디그룹, 알 푸티아님그룹, 아부다비 미래에너지기업(마스다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