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준형 기자
2011.02.24 08:36:50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4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그룹의 대한통운 인수 참여에 따른 재무지표 악화 우려는 지나치게 과장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을 유지했다.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롯데그룹이 대한통운 인수전에 참여하더라도 롯데쇼핑의 부담은 기존 목표 부채비율을 지키는 범위 내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투자자들의 대한통운 M&A 관련 우려는 분명 과장돼 있다고 평가했다.
또 "최근 제기된 당국의 백화점 수수료 간섭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한 구조"라며 "수익에 미칠 영향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한 애널리스트는 기존 사업에 대해 "국내는 다각화된 유통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해외 시장은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3개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고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 IFRS 도입에 따른 영업권 상각액 제거로 세전이익이 15% 증가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