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승찬 기자
2008.12.18 09:04:45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한국투자증권은 SK브로드밴드(033630)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9000원에서 74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종인 연구원은 "4분기 수익성은 전분기에 비해 하락할 전망"이라며 "적극적인 가입자 유치로 마케팅비용이 12.4% 증가해 영업이익은 3분기 2억원에서 4분기에는 339억원 적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4분기 이후 경쟁사가 더욱 적극적으로 가입자 유치에 나선 데다 SK브로드밴드가 새로 정비한 직접 유통망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려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