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웅 기자
2007.12.31 15:58:40
김충호 현대차 부사장,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으로
이형근 기아차 부사장, 해외영업본부장 발령..판매촉진 ''포석''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현대·기아차그룹은 일부 주요 임원에 대한 그룹 전출입 및 보직 인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김충호 현대차(005380) 판매사업부장을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으로 전보 발령하고 이형근 기아차(000270) 유럽총괄법인장을 해외영업본부장으로 발령했다. 이는 올해 판매가 부진했던 기아차의 판매 촉진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또 권문식 현대차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을 현대제철에 배치, 자동차에 필요한 최고의 소재 연구에 투입키로 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지난 정기 임원승진 인사에 이어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 효율적인 글로벌 경영을 통한 초일류 기업으로의 기반을 확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김충호 부사장(판매사업부장)→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권문식 부사장(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현대제철㈜
▲현대자동차 이재완 부사장(상품전략총괄본부장)→다이모스㈜
▲서병기 부회장(생산개발/품질총괄본부/글로벌종합상황실/파이롯트센터 담당)
→상품전략총괄본부, 정보기술총괄본부 담당 부회장(겸직)
▲김용환 사장→감사실, 총괄법무실,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홍보담당, 경영혁신추진실담당 담당사장
▲정태환 부사장(재경사업부장)→재경본부장
▲신현규 부사장(워싱턴사무소장)→북미판매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