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우체국·중소 알뜰폰, 소외계층 아동에게 콘텐츠와 통신비 지원

by김현아 기자
2022.08.07 10:27:02

U+아이들나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 ‘12주 챌린지’
지역 아동 300명 대상으로 진행
12주간 전문 강사와 실시간 온라인 교육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 박형일 CRO(오른쪽에서 네번째)와 우정사업본부 손승현 본부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 중소 알뜰폰 사업자인 프리티 이석환 대표(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지난 5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LG유플러스 박형일 CRO(오른쪽)와 우정사업본부 손승현 본부장(가운데), 우체국공익재단 박종석 이사장의 모습.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소외계층 아동의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우정사업본부,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손잡고 교육 콘텐츠부터 통신비까지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지난 5일 서울 광화문 우체국에서 열린 ‘사회공헌사업 저변 확대를 위한 12주 챌린지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박형일 CRO(부사장)와 우정사업본부 손승현 본부장, 중소 알뜰폰 사업자인 프리티 이석환 대표 등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12주 챌린지’는 미취학·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와 온라인 교육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국방부와 손잡고 군인을 부모로 둔 자녀를 대상으로 12주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내 미취학 및 초등 1학년생 아동 300명(1회당 150명, 총 2회 진행)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 아동에게는 LG유플러스의 교육 콘텐츠인 ‘U+아이들나라’와 자체 제작한 전용 교재가 전달된다.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태블릿PC와 자체 제작한 전용 교재, 통신비(알뜰폰 패드 요금제, 매월 데이터 20GB 데이터 제공, 12개월)도 지원된다.

전문 강사의 교육도 제공한다. 교육 참여아동은 12주에 걸쳐 매주 실시간 온라인 교육에 참여, 전문강사와 소통하며 올바른 학습습관을 기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12주 챌린지에서 콘텐츠 이용료와 태블릿, 통신비 등을 부담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참여 아동 선정과 온라인 교육을 위한 전문 강사 섭외를 담당하고, 중소 알뜰폰 사업자인 프리티는 1년간 무상 제공되는 태블릿 요금제의 개통 업무를 각각 맡는다.

알뜰폰 업체 프리티 이석환 대표는 “LG유플러스, 우정사업본부와 함께하는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알뜰폰 사업자의 사회적 역할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정사업본부 손승현 본부장은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LG유플러스와 함께 나라의 희망인 아동에게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박형일 CRO(부사장)는 “항상 국민의 곁에서 함께 해 온 우정사업본부와 아동의 교육 격차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상생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