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선영 기자
2021.12.02 08:44:14
이경·안민석, 전날 공세 펼쳤지만…
尹측 "사실과 달라, 법적 대응할 것"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자신의 수행원에게 욕설을 퍼부었다는 내용의 동영상이 온라인상에 유포되자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일 윤 후보 측은 일명 ‘이XX 욕설 파문’이라 불리며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는 짤 영상에 대해 “실제 대화와 다른 스크립트(대본)가 입혀져 퍼지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 6주기 추모식에서 촬영된 것이다.
영상에서 윤 후보는 “아 검은색 넥타이를 (해야 하는데)”라면서 뒤를 두리번 거리다가 뒤의 이용 의원을 발견하곤 “아 이 XX야 그건 차 안에서”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일었다.
이는 전날 구독자 300여 명의 한 유튜버가 자신의 채널에 올린 뒤 디시인사이드, 클리앙, 82쿡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수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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