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정원문화박람회, 24일까지 유튜브 '해피GTV-구리시' 채널서 관람 가능

by정재훈 기자
2021.10.10 17:44:59

市,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전환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정원 전문 작가들의 가드닝작품 등을 볼 수 있는 정원박람회가 온라인 공간에서 막을 올렸다.

경기 구리시는 지난 8일 구리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해피GTV-구리시’에서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온라인 개막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승남 시장이 개막인사를 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이번 박람회는 당초 구리시 장자호수생태공원 일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 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전환해 펼쳐진다.



‘정으로 물드는 뜰’을 주제로 장자호수생태공원에 구리시만의 특화된 고유문화와 지역 스토리를 정원에 담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민 이번 박람회는 유명 작가들들이 참여한 디자인정원 7곳과 생활정원 30곳, 구리시민들이 직접 조성한 시민정원 25곳, 대학생 초청 정원 7곳을 조성해 역대 가장 많은 총 69개의 정원 작품을 전시한다.

지난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홈페이지에서 △박람회 주제 영상 △디자인정원·시민정원·생활정원·대학생 정원 등 영상 △테마정원 식재·정원 가꾸기·미니정원 만들기 등 교육 영상 △샌드아트 애니메이션과 정원 음악회 등 문화 등 다양한 영상을 공개한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현장 관람이 어렵게 돼 안타깝다”며 “장자호수생태공원에 조성된 아름다운 정원 작품들을 혁신기술을 활용 최대한 생생하게 전달할 영상 콘텐츠를 야심차게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