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기구부터 프리미엄 위스키까지"..세븐일레븐, 추석선물세트 판매
by유현욱 기자
2021.08.17 08:50:26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총 570여 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는 홈트족(집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을 위한 필라테스 기구를 새롭게 선보였다.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간단한 스트레칭을 넘어 다양한 운동효과를 낼 수 있는 전문 실내운동기구에 대한 니즈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홈트레이닝 전문 업체 ‘아임핏’과 손잡고 필라테스 기구 4종을 판매한다. 리포머(33만 5000원)부터 필라테스휠(16만원), 스파인코렉터 (4만 1000원), 홈스트레칭 3종세트(12만 9000원) 등 필라테스 운동에 필요한 기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코로나19로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이 일상화되자 초고가 위스키 선물세트도 편의점에 등장했다. 세븐일레븐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인 맥캘란 시리즈를 단독 판매한다. 900만원짜리의 맥캘란 M디캔터부터 맥캘란 넘버식스(764만원), 맥캘란 쉐리오크25년(270만원), 맥캘란 리플렉션(180만원), 맥캘란 레어캐스크(42만원) 등 총 5종이다.
반려동물을 위한 ‘펫 선물세트’도 내놓았다. 하림펫푸드 상품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사료와 간식, 밥그릇이 포함된 한그릇뚝딱개밥상(5만원), 멈출수없는냥이밥상(5만원) 등을 판매한다. 이 외에도 퍼피케어 자동배변판(29만원), 펫메이트 자동급식기(12만원) 등 11종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집콕족들을 겨냥해 프리미엄 가전부터 아이클레보 G7로봇청소기(42만원), 보만 스팀청소기(9만 9000원) 등 중소형 가전까지 총 30여 종의 가전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프리미엄 헤어 전문 브랜드 차홍의 고데기, 헤어케어 제품 5종도 함께 판매한다.
이현호 세븐일레븐 상품운영팀장은 “여전히 코로나19 영향으로 고향 방문보다는 선물로 마음을 전달하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프리미엄부터 가성비 높은 선물까지 이색 라인업으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명절 선물 준비하고 가족, 주변 지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