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재은 기자
2020.07.20 07:57:33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KB증권은 그린플러스(186230)에 대해 국내 유일의 첨단온실 건축, 기획 등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기업이라며 1분기 이후 본격 성장이 기대된다고 20일 밝혔다.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그린플러스는 1997년 10월 설립돼 첨단온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2016년 자회사 그린피시팜(장어양식, 지분율 90%)과 그린케이팜(딸기재배, 지분율 89.7%)을 설립했고, 2019년 8월 코스닥에 이전 상장했다.
1분기엔 매출 122억원 영업이익 12억원으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7% 늘었지만 영업익은 15.1% 감소했다. 그린케이팜을 제외한 전사업의 매출 성장이 나타났으나 매출원가 향상과 판관비 증가로 영업익 하락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다만 1분기이후 본격 성장이 기대된다고 봤다.
임상국 윤창배 KB증권 연구원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안정적 식량 수급에 대한 대안으로 스마트팜이 부각되고 있다”며 “자동화, 무인방제 등 정보기술(IT)기반 미래 농업에 대한 관심이 확대될수록 그린플러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