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인력개발원, 사물인터넷·3D프린터 등 교육생 2400명 모집

by양희동 기자
2018.02.25 11:00:00

3월 9일까지 모집..교육·기숙사비 등 전액 무료
교육수당·교통비 지원..훈련기간 6개월~1년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부산·인천·광주·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 등 전국 8개 인력개발원에서 2018년도 신입교육생 2400여명을 오는 3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기계 △금형 △전기 △정보통신 △사물인터넷(IoT) △3D프린터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분야를 포함한 전문기술과정이다. 교육 훈련기간은 6개월~1년이며 지원대상은 15세 이상 미취업자이다. 입학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지원을 비롯해 기숙사비·식비·교통비 지급, 교육수당(월 20만원) 지급,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지원, 취업알선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은 25년 전통의 취업명문기관으로 지난 1995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평균 80%가 넘는 높은 취업률을 이어가고 있다. 취업률의 비결은 ‘현장과 산업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인력개발원의 교육프로그램은 실습 70% 이상으로 이뤄진다. 또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내용을 중심으로 편성돼 있다.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은 산업을 둘러싼 환경변화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3D프린터,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가상현실 홈리빙 가구디자인’과 ‘3D 프린터응용 3차원 기계설계’, ‘사물인터넷 융합 스마트 전기제어’ 등이 대표적이다.

조정호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장은 “기업 활용 장비를 갖춘 실습환경을 제공하고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현장적응력을 최적화하고 있다”며 “인력개발원 졸업생들은 특별한 재교육 없이 바로 업무에 투입되어 기업체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