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우원애 기자
2014.11.20 08:18:57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박근혜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40% 중후반 대를 유지하며 보름여 전 조사와 비교할 때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정당지지도 역시 여당인 새누리당과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 변화가 거의 없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17~18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정례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조사를 실시했다. ‘잘함’이 47.1%(대체로 잘함 26.2%, 매우 잘함 20.9%), ‘잘못함’이 46.5%(매우 못함 28.7%, 대체로 못함 17.8%)의 응답률이 나왔다. ‘잘 모름’은 6.4%였다.
이는 직전 조사인 지난달 28~29일 조사한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직전 결과인 ‘잘함’ 47.2%, ‘잘못함’ 46.7%와 비교할 때 긍정 평가는 0.1% 포인트 떨어지고 부정 평가는 0.2% 포인트 오른 수치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올해 3/4분기 들어 하락세를 보이다 현재 40% 중후반 대를 유지하는 추세이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경북권(60.0%)과 충청권(55.9%), 60대 이상(67.9%)과 50대(59.4%), 기타 직업/무직(59.4%)과 농/축/수산업(58.0%)에서, 부정 평가는 전라권(59.3%)과 서울권(48.2%), 40대(62.3%)와 30대(58.8%), 학생(61.9%)과 사무관리직(61.2%)에서 응답률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