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일곤 기자
2012.05.25 09:24:03
대만 디지타임스 보도
구글 자체브랜드 태블릿 나와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구글이 자체 이름을 달고 대만 아수스텍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7인치 화면크기의 태블릿PC가 내달부터 출하되기 시작해 오는 7월이면 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24일(현지시간) 대만 전자부품산업 전문지 디지타임스는 부품 업체 소식통을 인용, 구글이 7인치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PC를 내달 60만대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오는 7월이면 일반 소비자들이 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아수스텍은 답변을 거부한 상태다.
구글은 원래 7인치 태블릿PC를 5월에 내놓으려 했으나 디자인이나 가격 문제 및 제품에 대한 최종 점검 등을 이유로 출시 시기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이 제품을 올해 200만~250만대 가량 출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IT전문 매체 씨넷은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리서치의 리차드 심 애널리스트 발언을 인용, 구글이 1280×800 해상도를 지원하는 7인치 태블릿PC를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품 가격은 149~249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의 한 매체도 작년 12월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발언을 인용해 구글이 6개월내 자체 브랜드 태블릿PC를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