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정 기자
2012.03.15 09:28:46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코스피가 연중 최고치를 하루만에 갈아치울 기세다. 15일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2분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4.74포인트(0.23%) 오른 2049.57를 기록, 사흘째 상승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전날 급등에 대한 피로감에 혼조세를 보였다. 장 초반에는 전날 강한 랠리 분위기를 이어가는 듯 보였으나 후반 들자 최근 상승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숨고르기에 돌입, 혼조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418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이 201억원, 기관이 161억원 각각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 운수장비와 운수장고 보험 은행업종 등이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 건설 전기전자업종 등은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소폭 하락하며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와 현대차(005380) 현대글로비스(086280) 등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