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화장품 사업 출발 좋다..`비중확대`-모간스탠리

by신혜연 기자
2010.11.05 08:59:19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모간스탠리증권은 5일 웅진코웨이(021240)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모간스탠리는 "웅진코웨이가 3분기 견조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국내 화장품 사업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1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비용구조 개선 및 영업 효율성을 증명했다"고 호평했다.

렌탈 사업 부문에서는 총 가입자가 493만명으로 전년대비 6% 증가해 향후 이익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내다봤다.



또 "지난 9월 런칭한 화장품 사업에서는 10일만에 18억원의 매출과 1285개 판매점포를 확보해 연말 목표였던 1500개에 가까웠다"며 "아직 성공을 판단하긴 이르지만 출발이 좋아 비중확대 의견을 내는데 부담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는 다만 "중국 화장품 사업 성장성이 둔화되며 매출이 전년대비 5% 증가하는데 그쳤다"면서도 "이는 지난 7월 홍수 발생과 같은 기상 악화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