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일곤 기자
2010.06.14 09:17:10
PC·휴대폰서 SW 설치없이 오피스 문서 사용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는 글로벌 통신사 NTT 그룹에 웹 오피스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컴은 NTT 그룹이 NTT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추진 중인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웹 운영체제(OS) 솔루션 `비즈데스크(BizDesk)` 서비스에 자사 웹 오피스 `씽크프리 서버`를 납품한다.
NTT 커뮤니케이션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클라우드형 서비스 비즈데스크를 지난 9일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비즈데스크는 PC와 휴대전화로 서비스에 접속해 전자우편과 문서파일을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컴은 비즈데스크에서 별도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자유롭게 오피스 문서를 작성하고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웹오피스 API 서버 솔루션 씽크프리 서버를 공급한다.
김영익 한컴 대표는 "이번 개발계약으로 씽크프리 서버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모바일 SW뿐만 아니라 서버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으로 차세대 IT시장의 역량을 갖추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