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국배 기자
2024.10.03 08:41:45
업무협약 체결…소상공인 유동성 확보 지원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하나은행은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과 ‘선정산 연계 금융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은 매출채권 유동화, 외상매출채권 담보 대출 등 기업금융 전문 플랫폼(나이스abc)을 운영한다. 서비스를 원하는 기업은 나이스abc 자체 심사를 거쳐 필요 자금을 미리 확보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선정산 대출 서비스와 연계된 대출금 회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기업이 보다 쉽고 빠르게 매출 대금을 정산받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기존 선정산 대출 서비스보다 절차를 간소화해 중소기업은 물론 소상공인 접근성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 매출 대금을 조기 회수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국내 경제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도 기대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자금 운용 부담을 줄이면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가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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