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현정 기자
2024.07.24 07:55:06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GOOG , GOOGL)은 23일(현지시간) 회계 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이 지속되면서 매출과 순이익 모두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지난 2분기 동안 구글은 매출 847억 달러에 주당 순이익 1.89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매출 843억 달러에 주당 순이익 1.85달러를 예상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31%와 14% 상승한 수치이며, 지난해 같은 분기 매출 746억 달러에 주당 순이익 1.44달러를 보고했다.
광고 매출은 분석가들의 645억 달러 예상을 뛰어넘어 646억 달러를 돌파했고, 작년의 581억 달러에서 증가했다.
그러나 유튜브 광고 매출은 기대치인 89억 5천만 달러에 비해 86억 6천만 달러를 벌어들여 그보다 낮았다.
다만 알파벳의 주가는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2%가까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