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학교가 단지 앞' 래미안길음센터피스[우리동네대장주]
by하지나 기자
2022.02.01 16:00:00
4호선 미아사거리역 역세권, 영훈사립학교 인접
2025년 동북선 개통..백화점·이마트 등 생황인프라 우수
최근 전용 59㎡ 12억 거래..호가는 11억부터 형성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성북구 길음동 래미안길음센터피스는 길음뉴타운의 대장 아파트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인접한 역세권 아파트인데다 명문 사립학교인 영훈초·중·고등학교가 가까이 위치해 있어서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학군 좋은 아파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래미안길음센터피스는 길음2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한 것으로, 2019년 2월 준공된 입주 3년차 신축 아파트입니다. 총 24개동 2352가구 규모로 전용 83㎡부터 168㎡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돼 있습니다.
| 서울 성북구 길음동 래미안길음센터피스 단지 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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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근처에 현대백화점 미아점과 이마트, 롯데백화점 미아점이 위치해 있어 생활인프라도 뛰어나다는 평가입니다. 단지 동쪽으로는 북서울꿈의숲이 있고 서쪽으로는 북한산이 있어서 주변환경도 쾌적합니다.
특히 왕십리역에서 상계역까지 이어지는 동북선이 미아사거리역을 관통할 예정인데요. 2025년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 호재 수혜가 기대됩니다. 다만 인근에 공립학교가 없다는 것은 아쉬운 점으로 지적됩니다. 단지 배정 초등학교는 미아초, 송천초, 숭곡초인데 대략 도보로 10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최근 실거래가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전용 59㎡가 12억원(25층)에 거래됐습니다. 지난해 6월 12억5000만원(39층)에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5000만원 정도 하락했네요. 전용 84㎡는 지난해 9월 16억4700만원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거래된 사례가 보이지는 않습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겪으면서 호가도 많이 내렸습니다. 전용 59㎡ 호가가 11억원 초반부터, 전용 84㎡는 15억~16억원 선에서 매물이 나와있습니다. 전세 매물은 전용 59㎡ 기준으로 6억원, 전용 84㎡ 기준으로 9억원 정도로 호가가 형성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