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황현규 기자
2021.01.24 11:00:38
패스트트랙 도입…지구계획-토지보상 병행
사전청약으로 수요자 체감 물량 늘려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3기 신도시 고양창릉·부천 대장의 보상 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에 지구계획과 토지 보상을 병행하는 ‘패스트 트랙’ 전략을 도입, 보상 착수 기간을 약 1년 가까이 단축시키는 게 목표다.
앞서 지구 지정부터 보상 착수까지 성남 판교는 2년, 위례는 1년 6개월 걸린 것과 비교해 3기 신도시의 보상 착수는 10개월 이상 단축시켰다. 구체적으로 하남교산과 인천계양의 경우 14개월이 소요됐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이 지역들은 지난해 8월 보상 공고를 거쳐 현재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올해 상반기 보상안이 확정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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