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주민공모사업'

by정태선 기자
2016.05.08 11:15:00

중림, 만리, 회현, 서계동 주민공동체 활동 지원
이번달 25일까지 모집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서울역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에 다양한 주민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주민공모사업을 시행한다.

중구 중림·만리동, 회현동, 남대문시장, 용산구 서계동을 포함한 지역으로, 사업은 △주민(일반)공모 △기획공모 총 2개 분야로 추진한다. 총 지원규모는 1억 4000만원 규모로 이 가운데 주민공모는 최대 300만원, 기획공모는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민(일반)공모 분야는 중림동, 만리동, 회현동, 서계동에 거주하는 주민 3명이상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지역 내 주민모임 구성도 지원하므로 구체적으로 사업내용이 정해지지 않아도 신청 할 수 있다.

선정되면 2개월에서 6개월 동안 주민이 제출한 주제에 따라 이웃만들기, 마을봉사단, 마을신문 만들기 활동 등을 주민이 주체가 되어 추진한다. 지역 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사업내용을 구체화하는 활동을 한다. 현재 학부모 모임, 취미활동 모임, 종교단체 등에 속해 있더라도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이웃과 함께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획공모 분야는 지역기반 축제, 상권활성화, 보행친화, 스토리텔링 등을 주제로 지역제한 없이 관심있는 단체(주민모임)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역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내 주민공모사업이 올해 처음 실시되는 만큼 ‘서울역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공모사업 신청에 어려움이 없도록 접수기간 동안 공모사업 안내나 신청서 작성을 지원을 할 계획이다.

접수는 이번달 25일까지이며, 서울역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다. 문의는 서울역일대 도시재생 지원센터(☎ 2133-8737)나 서울시 공공재생과(☎ 2133-86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