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한가위] '농악·난타·민요·공예' 무형문화재 배운다

by김성곤 기자
2015.09.26 08:30:00

국립무형유산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DAY'' 운영

평택 농악 전수관 체험 교육 모습.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농악·난타·공예·줄다리기 등 우리 전통의 무형문화재를 배울 수 있는 체험교육의 장이 마련된다.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최맹식)은 민관 협업체계를 통한 무형유산 전승기반 강화와 지역 전수교육관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 1~3일 전수교육관 무형유산 체험교육인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DAY’를 를 국립무형유산원 전승마루에서 운영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지난 5월 지역 소재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의 기능과 역할 확대를 위해 5개 권역별(경인권·강원권·충청권·전라권·경상권) 거점 전수교육관을 선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수교육관과의 협업으로 전국의 9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체험교육을 선별하여 진행된다.

전수교육관별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 진주삼천포농악전수관 - 죽방울놀이와 버나놀이 체험 △ 마도갈방아소리전수관 - 마도갈방아소리와 전어 만들기 체험 △ 임실필봉농악 전수교육관 - 필봉가락과 난타 △ 초고장전수교육관 - 짚풀공예와 전통 민속놀이 체험 △ 강릉농악전수교육관 - 농사놀이 풍물 체험 △ 기지시줄다리기전수관 - 농기 만들기와 줄다리기 체험 △ 금속활자주조전수관 - 금속활자 인출과 전통 방식 책 만들기 △ 경기소리전수교육관 - 경기민요와 장구 체험 △ 태평무전수관 - 태평무 장단과 춤사위 체험 등이다. 강사는 각 전수교육관의 전수교육조교 또는 이수자다.

이번 체험교육은 초·중등생과 단체, 가족단위와 일반인 등 무형유산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통해 프로그램당 3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