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4.04.02 09:07:5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이 강세다. 세계 최대 화학제품 제조업체 다우케미칼과 특정 리액터(Reactor·반응기)에 대한 장기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9시5분 세원셀론텍은 전날보다 3.28% 오른 2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원셀론텍은 다우케미칼이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필요한 특정 리액터를 2017년까지 3년간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셰일가스 기반 플랜트 건설공사에 주요기기로 공급할 예정”이라며 “지난달 미국 내 석유화학플랜트 증설과 확장 프로젝트 148개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별도의 경쟁입찰 없이 안정된 수주물량을 확보했다”라며 “세원셀론텍이 수행한 기존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입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