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대발표’ 깜짝 놀랄만한 내용 담길 듯

by김민화 기자
2012.09.25 09:14:16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북한이 25일 열리는 최고인민회의에서 깜짝 놀랄만한 경제 개혁에 관한 중대한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르 피가로는 오늘 열릴 최고인민회의에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참석할 것이라며 경제개혁과 관련된 중대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중국이 북한의 추가 개방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폐쇄된 국가인 북한이 현재 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8월 중순 김정은 제1위원장의 고모부이자 중국통인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것도 김정은의 중국 공식 방문을 위한 준비 작업이었다는 것.

르 피가로는 김정은의 중국 방문이 이뤄지면 중국의 차기 국가주석으로 내정된 시진핑 국가부주석을 만날 것으로 예상했다.

북한은 지난 7월 중대발표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원수 칭호를 수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