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캐나다 사회공헌 프로그램 론칭

by김자영 기자
2012.09.05 09:28:36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4일 캐나다 판매법인(HAC)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현대하키헬퍼(Hyundai Hockey Helpers)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현대하키헬퍼는 현대차가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공식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고가인 아이스하키 장비가격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캐나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유소년에게 하키 장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아이스하키는 캐나다의 국민스포츠로 현대차 브랜드를 성원해준 캐나다 고객들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캐나다에서 신차 1대를 판매할 때마다 딜러들이 2달러를 적립한 금액과 각종 모금 금액을 합쳐 기금을 조성한다.

조성된 모금액은 비영리 후원단체를 통해 딜러 해당지역 대상 유소년들에게 전달된다. 올해 100만불(캐나다달러, 11억5000만원)을 조성해 1000명의 유소년 하키 유망주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프로그램의 홍보대사로 NHL(북미하키리그) 몬트리올 캐내디언스 소속의 수밴(P.K. Subban) 선수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