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준 기자
2012.03.13 09:42:27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한국타이어(000240)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국 산업 브랜드 파워 조사(K-BPI)`에서 승용차 타이어 부문 10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 조사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각 산업별 브랜드의 경쟁력을 지수화한 것으로, 소비자의 기업 신뢰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평가다.
이번 조사는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남녀 1만700여 명을 대상으로 3개월 간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재 등 총 188개 산업군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03년부터 10년 연속 브랜드파워 승용차타이어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타이어전문점 부문에서도 `티스테이션`이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2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선정한 `2012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타이어부문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현경 한국타이어 기업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고객만족경영을 통해 한국타이어만의 브랜드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