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일곤 기자
2009.04.02 08:45:03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일 NHN(035420)에 대해 지난 1분기에는 주력부문인 고스톱과 포카류의 웹보드 게임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추정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6만3000원에서 17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박한우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NHN 게임부문 특히 웹보드게임이 1분기 계절적인 성수기를 맞아 호조를 보였을 것"이라며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영향으로 같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인 `R2`, `아틀란티카` 등도 매출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1분기 게임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16.9% 성장한 1127억원으로 예상했다. 게임부문의 분기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향후에도 대작게임 `C9`, `테라` 등을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어서 게임부문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