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라인-중앙학원, 인터넷사업 제휴

by김윤경 기자
2000.09.08 11:37:05

드림라인이 8일 국내 최대의 정보화 교육 전문학원인 중앙정보처리학원, 중앙컴퓨터아트학원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인터넷 전용회선 공급을 비롯, 교육 관련 컨텐트의 개발 등 인터넷 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앙학원(www.choongang.co.kr)은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 각 지역에 13개의 분원을 갖추고 연간 5만 여명에게 컴퓨터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정보화 교육 학원으로, 드림라인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정보화 교육 학원으로서는 최초로 45Mbps(T3)의 대용량 인터넷 전용선을 갖추게 됨에 따라 중앙학원의 전국 네트워크를 하나로 묶어 본부에서 일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드림라인은 또 전국적으로 수십 만명에 이르는 중앙학원의 수료생 및 교육생들을 잠재고객으로 확보, 다양한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밖에도 양사는 중앙학원이 지난 69년부터 32년 동안 정보화 관련 교육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드림라인의 브로드밴드 미디어 드림엑스(www.dreamx.net) 와 연계한 신규 컨텐트를 공동 개발하는 등 양사 모두가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