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최초로 대전에 5성급 특급호텔 들어선다

by박진환 기자
2019.09.29 11:02:36

신세계, 230억 들여 사이언스콤플렉스內 호텔 건립
총객실 206실에 부대시설 강화…신세계조선이 운영

장재영 ㈜신세계 사장과 김정식 지원본부장, 문길남 신세계건설㈜ 부사장, 권상근 ㈜신세계백화점 상무 등 신세계 관계자들이 27일 허태정 대전시장을 만나 5성급 호텔 조성에 대한 내용을 협의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청권 최초로 대전에 5성급 특급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 사업을 추진 중인 ㈜신세계가 총사업비 230억원을 들여 사이언스콤플렉스 내 5성급 호텔 건립을 결정했다.

대전시는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27일 장재영 ㈜신세계 사장 등 신세계 관계자들과 사이언스콤플렉스 내 5성급 호텔 조성을 위한 협의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장재영 ㈜신세계 사장과 김정식 지원본부장, 문길남 신세계건설㈜ 부사장, 권상근 ㈜신세계백화점 상무 등은 호텔 조성을 비롯해 신세계조선호텔 운영 및 사이언스콤플렉스와 한밭수목원을 연결하는 보도육교 건립 등을 약속했다.

그간 대전시는 리베라호텔과 아드리아호텔 등 지역의 대형 호텔이 잇따라 사라지면서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가 어렵다는 목소리를 신세계 측에 전달해왔다.



이에 ㈜신세계는 23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사이언스콤플렉스 내 5성급 호텔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신세계호텔은 350명 수용이 가능하며, 중·소규모 마이스(MICE)행사 진행을 위한 연회장을 추가하고, 총 객실 206실 중 20%인 40실을 스위트룸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 호텔 직영 레스토랑 등 식음시설과 인피니티풀, 스파 등 부대시설을 강화한 5성급 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

또 ㈜신세계는 호텔과 대전엑스포공원 남측의 한밭수목원을 도보육교로 연결, 대전권 최대의 도심공원인 한밭수목원과 연계성을 높일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이 중부권 최대의 마이스(MICE)산업 전진기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대전시도 국제전시컨벤션센터 등과 연계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사이언스콤플렉스가 원활히 건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언스콤플렉스 조성사업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 총사업비 63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8만 3466㎡, 43층 높이 193m 규모의 백화점과 사이언스센터, 과학문화체험시설, 5성급 호텔 등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