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銀, 새내기 장애대학생에 디지털학습보조기구 전달

by박일경 기자
2018.04.15 11:35:12

사업 10주년 맞아 규모 2배로…152명 학생 지원
9년간 총 1031명 혜택…‘두드림스타’ 연계 예정

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올해 새내기 장애대학생 152명에게 디지털학습보조기구를 전달했다. (사진=KB국민은행)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올해 새내기 장애대학생 152명에게 디지털학습보조기구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성채현 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대표, 이대섭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 및 장애대학생과 학부모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새내기 장애대학생들에게는 노트북을 비롯한 태블릿PC, PC센스리더(화면낭독프로그램), 트랙볼 마우스 등의 최신 디지털학습보조기구가 전달됐다.

국민은행은 새내기 장애대학생이 또래 학생들과 동등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만들어주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9년간 총 1031명에게 디지털학습보조기구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사업 10주년을 맞아 지원 규모를 2배 확대해 총 152여명의 학생에게 개별 맞춤형 디지털 학습보조기구를 지원했으며 성장 가능성이 큰 학생들에게는 추후 국민은행의 장애(가정)청소년 대상 지원 사업인 ‘두드림(DoDream)스타’와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성채현 대표는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학생들의 학습능률 향상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며 “새내기 대학생다운 열정적이고 활기찬 대학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찾고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의 멘토 KB!’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