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예술경영 CEO 모집…김남윤·박재동 강단 선다

by김미경 기자
2016.01.19 08:37:42

한국예술종합학교 최고경영자 문화예술과정 CAP 수강자(사진=한예종).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최고경영자 문화예술과정인 CAP(Culture & Arts Program for CEO) 제15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예종 CAP는 2003년 국내 최초 CEO를 대상으로 개설한 화예술교육과정이다. 창조적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며 입체적이고 다양한 접근을 통해 감성경영 마인드와 문화적 힐링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CAP 15기에는 김봉렬 총장을 비롯해 이성주, 김영미, 박재동, 김용걸, 김남윤, 안숙선 등 우리나라 문화예술계 대표 최고 권위자들이 강사로 참여하며, 이론수업과 공연·전시관람은 물론 실기지도와 현장답사까지 다채로운 교과과정으로 운영된다.

또한 다른 최고위 과정과 차별화한 한국예술종합학교 CAP만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예술활동반을 운영해 사진, 성악, 무용, 미술 등 관심있는 분야를 좀 더 심도있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예술활동반은 한예종 교수 및 동문 예술가와 함께 진행되며, 활동반 수료 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직접 무대 위에서 보여주고 전시한다.

2016년 CAP 15기 과정은 오는 3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24주 간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대기업 이사급 이상, 정부 주요기관 고위공무원, 언론계 간부, 전문직 종사자 혹은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사회지도자로 모집인원은 50명 내외다. 지원서 접수는 2월 24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문화예술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02-746-92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