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3Q 호실적에도 주가 상승 더딜 것-KTB

by박기주 기자
2015.09.24 07:54:1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B투자증권은 24일 한샘(009240)에 대해 3분기 비수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나 추가 주가 상승 여력은 낮다며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3953억원, 영업이익은 35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7%, 39.1%씩 증가할 것”이라며 “부엌부문 판매량과 직결되는 주택매매 거래량이 7, 8월 합산기준 작년보다 27% 올라 실적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높아진 기저효과와 시장 기대치를 고려했을 때 3분기 실적이 이전처럼 동사 주가 상승을 견인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추가 확대를 위해서는 건자재부문의 실적 기여가 확인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