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성영 기자
2015.07.24 07:32:08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NH투자증권은 LG하우시스(10867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하반기엔 매출성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진단했다. 따라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 감소한 7241억원, 영업이익도 3% 줄어든 524억원을 기록했다”며 “예상한 수준의 결과”라고 진단했다.
계절 수요 증가에 따른 창호 바닥재 인조대리석 등 출하량 증가로 건자재가 전분기대비 110% 증가한 33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고광택 데시트 등 필름류 판매강 증가 등으로 소재·부품도 전년대비 24% 늘어난 20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또한 하반기 입주물량 회복으로 건자재 매출 성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7% 증가한 7432억원, 영업이익은 92% 늘어난 572억원이 예상된다”며 특히 건자재는 전년대비 24% 증가한 416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