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인경 기자
2015.03.31 08:03:33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키움증권은 LG전자(066570)가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이겠지만 2분기부터 실적 회복세를 다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31일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추가 주가 하락보다 반등을 대비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감소한 288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시장 전망치 3550억원을 밑돌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그는 특히 TV사업이 실적 개선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달러화 강세와 유로화 및 헤알화, 루블화 등 신흥국 통화 약세로 부정적인 환율여건이 지속되는 가운데 패널 가격 역시 강세 기조를 보였기 때문.
다만 그는 “MC사업부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상승했고 에어컨 역시 성수기를 앞두고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2분기에는 신모델 효과가 집중되며 전년 동기보다 5% 감소한 수준의 5769억원 수준의 영업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TV영역 역시 환율의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패널 가격이 이달부터 안정세에 돌아섰고 UHD TV 중심의 신모델 효과가 본격화된 만큼, 수익성이 회복 국면을 맞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