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훈 기자
2015.01.15 08:04:17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HMC투자증권은 15일 현대위아(01121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는 현대기아차 판매 호조, 특히 중국 공장 판매 증가율이 전년동기 대비 16.8%에 이르면서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1% 늘어난 1조9900억원,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153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내 엔진 공급 점유율은 앞으로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며 “SUC 수요 증가로 부변속기 생산능력도 현재 50만대에서 내년 1분기 65만대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강소법인의 등속조인트 생산능력 역시 기존 80만대에서 지난해 말에 105만대로 확대됐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