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4.08.27 08:49:34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대신증권은 27일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내년까지 실적 개선 기대감을 가질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 7000원을 유지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의 수주 전망은 불투명하지만, 내년까지 실적 개선 기대감은 가질 수 있다”며 “당장 올해 3분기까지는 분기 수익성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지만, 빠르면 4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는 구조도 갖춰나가고 있다고 봤다.
전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해양생산설비 비중이 줄고 시추선 비중이 늘었다”며 “해양생산설비 비중이 줄면서 현장 인력 수요가 줄어드는 데 따른 인력 관리 효율성도 좋아졌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