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훈 기자
2014.07.07 08:54:00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유화증권은 7일 옴니텔(057680)에 대해 카카오톡에 모바일 쿠폰을 공급키로 한 것은 모바일 쿠폰시장 확대의 촉매제로 작용하면서 성장성 확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옴니텔은 지난달 30일 카카오톡과 모바일 쿠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카카오톡의 이번 결정은 미환급금을 자동으로 사용자들에게 돌려주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구매부터 환불까지 채널을 일원화해 연장과 환불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의 사용자 편의 증진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카톡의 자체 선물하기 플랫폼 운영 결정은 모바일 쿠폰시장 확대의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며 “옴니텔은 이번 계약으로 3500억원에 달하는 모바일 쿠폰 시장에 신규 참여하면서 성장성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앞서 옴니텔이 인수합병한 이스크라의 경우 모바일 쿠폰시장의 선두업체로 GS편의점과 세븐일레븐과 CJ CGV 영화예매권 등 다양한 상품을 서비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