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Hb 250만원 할인, 車 업계 할인혜택으로 소비자 유혹
by김민화 기자
2014.05.06 11:41:16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자동차 업계가 지난달 전년대비 9.5%의 고성장에 이어 이달에도 각종 할인혜택을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5월 구매 고객에게 저금리 할부는 물론 최고 250만원의 현금 할인과 스마트폰 갤럭시 S5 등을 증정하는 등 할인혜택을 준비했다.
구형 YF쏘나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00만원 할인 또는 30만원 할인과 3.9% 저금리 할부를 제공하고, 쏘나타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에게는 현금 구매 시 250만원을 할인해 준다. 이는 지난달 200만원에서 50만원이 늘어난 금액으로 할인 폭이 더 커졌다. 할부를 선택하면 100만원 할인과 1.4% 저금리 조건을 적용받는다.
또 아반떼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5월 아반떼를 출고하는 20대 고객(1984년 이후 출생자)에게 2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KT 완전무한 67(LTE) 요금제 2년 약정을 사용하는 고객이 제네시스와 에쿠스를 제외한 현대차의 승용차나 레저용 차량(RV)을 출고하면 스마트폰 갤럭시 S5 기기 등을 증정한다.
기아자동차는 이달 출고고객 3000명을 추첨해 평생 재구매 3%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5년이 지날 때마다 평생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다.
K5와 K5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에게는 연 1.4% 저리 할부 혜택(12~36개월)을 제공한다. 할부 대신 100만~200만원의 현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또 5월 모닝 개인출고 고객에 60만원 지원, 국산 대형차 보유 고객이 K9 구매 시 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레이, K3, K7, 쏘렌토R, 카니발R에도 현금 10만~100만원이나 연 3.9% 저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GM은 5월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을 통해 모든 차종(스파크 EV, 카마로, 말리부 디젤 제외) 구입시 최대 10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1993년 이후 대우차나 GM대우, 한국GM 신차 구입 이력이 있는 고객은 재구매 횟수에 따라 10만원~5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2012년 1월1일 이후 입학·졸업·입사·창업·결혼·출산·신규 면허 취득 등의 고객에게는 차종별로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쌍용자동차는 체어맨 W의 최고급 모델인 V8 5000 구매 고객에게 1000만원 상당의 가족여행 상품권을 제공한다. 체어맨W 일반 모델 구매 고객에도 162만원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께 골프 이용이나 건강검진, 호텔숙박 중 하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VVIP 바우처를 증정한다. 체어맨 H에도 연 1.9% 저리 할부나 196만원 상당의 하만카돈 고급 사운드 시스템 옵션 혜택을 제공한다.
또 2009년 이전 체어맨 구매 고객이 체어맨 W나 체어맨 H를 살 경우, 기존 차량을 SK엔카에 반납하고 최대 1400만원을 보상해 주는 ‘베스트 체인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제휴할부사 KB 캐피탈을 이용하면 32인치 LED TV도 추가 증정한다.
특히 주력 SUV·RV 모델인 코란도C와 렉스턴W, 코란도스포츠, 코란도투리스모도 모델에 따라 연 3.9~6.9%의 최장 72개월 할부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노후 차량을 반납하거나 쌍용차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에도 10만~200만원을 추가 할인해 준다.
르노삼성차는 SM5를 현금 구매하는 고객에게 50만원을 할인해주고, 할부 고객에게는 36개월간 금리 2.9%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M5 개인택시 구매 고객에게도 연 1~3%의 저리 할부나 타이어 패키지 혜택을 제공한다.
또 SM7에 블랙박스나 보증기간 4년 연장 혜택을, QM5 네오에 LED 룸 램프 세트를 무상 증정한다. 그 밖에 재구매 횟수(2~10회)에 따라 20만~10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