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첨단과학·로봇 등 주제로 전시관 신설

by이승현 기자
2013.12.22 12:00:00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첨단과학분야 전시코너와 ’로봇체험코너, ‘미래과학자 꿈돌’ 등의 전시관을 새로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상설전시관 1층의 첨단과학분야 전시코너는 융합의 이해, 혁신과 발명의 순간들, 생활속 융합기술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융합의 이해’는 통신의 발달사를 선보이고 ‘혁신과 발명의 순간들’은 주판 등 초기 계산장치를 시작으로 진공관과 집적회로, 국내최초 컴퓨터 등을 전시했다. ‘생활속 융합기술’에서는 첨단 융합기술인 스마트폰과 게임기, 가상현실기술, 3D프린터 등을 볼 수 있다.



이 밖에 창의나래관의 ‘로봇체험코너’는 인간형 로봇과 기계식 감정교류 로봇, 고속델타로봇 등을 보여준다. 중앙광장에 마련한 ‘미래과학자 꿈돌’에는 아이작 뉴턴 조각상과 장영실 조각상을 배치하는 등 관람객들을 위한 기념사진 촬영장소를 제공한다.

최종배 중앙과학관 관장은 “신설된 전시품들은 시대 트렌드를 반영하는 주제를 바탕으로 관람객들에게 과학관의 변모하는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국립중앙과학관 ‘첨단과학분야 전시코너’ 조감도. 중앙과학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