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합병후 더 강해질 체력에 주목..`매수`↑-다이와

by최한나 기자
2011.02.08 08:34:46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다이와증권은 8일 합병으로 한층 강해질 체력을 감안해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4만7000원에서 5만7300원으로 올려 잡았다.

다이와증권은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의 합병을 가정할 경우, 하나금융지주 하나만 있을 때(심지어 최악의 경우에도)보다 주당순이익(EPS)와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각각 13.7% 및 1.9%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채권을 통한 자금 조달과 제3자 대상 주식 발행을 위한 재무적 투자자 유치 등은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을 감안할 때 우려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자금조달과 관련한 최근 시장 우려는 다소 지나친 감이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