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삼성전자 사장, 3D융합산업協 회장 선임

by류의성 기자
2010.07.08 09:04:24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김기남 삼성전자(005930) 종합기술원 사장이 `3D융합산업협회`초대회장에 선임됐다.

8일 삼성전자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김 사장이 `3D융합산업협회` 초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3D융합산업협회는 3D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육성을 목적으로 출범하는 지식경제부 산하 단체다.

협회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21개 임원사와 세코리얼 등 일반 회원사 34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영화진흥위원회, 광운대 등이 특별회원으로 참여한다.



총 100여개 회원사가 가입한 국내 3D산업 최대 규모 단체다.

김 회장은 "3D융합산업협회가 산학연관(産·學·硏·官)의 힘을 합쳐 새로운 3D시대를 개척해 나가는데 앞장서고, 3D산업을 우리 나라의 전략적 신사업으로 육성하는 데 초석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1958년 생으로 강릉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고 UCLA 전기전자공학 박사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