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정훈 기자
2008.08.11 09:40:15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달러가 강세로 반전되면서 달러/원환율도 1030원선을 넘어서고 있다. 이에 따라 환율 상승 수혜주로 꼽히는 대형 IT주와 조선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11일 주식시장에서 대표 IT주인 삼성전자(005930)가 오전 9시35분 현재 전날보다 1만6000원, 2.79% 상승한 58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하이닉스(000660)가 4.87%, LG전자(066570)가 3.96%, 삼성SDI(006400)가 2.20%, 삼성테크윈(012450)이 4.03% 각각 상승하고 있다.
또 삼성중공업(010140)이 2.75%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009540)이 2.07%, 대우조선해양(042660)이 3.24% 각각 상승하고 있다.
이들 업종은 주로 수출에 의존하는 사업구조를 지니면서 원화가치가 하락할 때 상대적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수혜 구조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