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25.05.25 11:51:23
[회사채 프리뷰]
대선 앞둔 마지막주…일부 기업만 수요예측 진행
신한라이프생명 보험사 후순위채 발행 관심 집중
현대케피코 등 A급 수요예측 예정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이번주(26~30일)에는 대선을 앞두고 기업들이 막바지 자금 조달에 나선다. 다만 대선이 코 앞에 다가온만큼 회사채 시장을 찾는 기업이 많지는 않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7일에는 신한라이프생명보험이 후순위채(AA+)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총 3000억원 규모로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희망 금리 밴드는 3.3~3.9%다. 내달 5일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후순위채 콜옵션(조기상환) 보류 사태 이후로 첫 보험사의 자본성증권 발행이라 관심이 높다. 그동안 당연시 여겨졌던 콜옵션 행사가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과 보험사의 자본 건정성에 대한 우려 등이 더해지면서 자본성증권에 대한 수요예측 분위기는 좋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