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中企 품질경영 지원…시장개척·매출증가 기대

by정재훈 기자
2024.03.05 07:56:08

품질인증획득·품질혁신 2개 분야로 진행

(사진=경기도)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품질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한국표준협회와 공동으로 ‘2024년 품질경영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품질경영 개선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며 △품질인증획득 지원 △품질혁신 지원 등 2개 분야로 진행한다.

‘품질인증 획득 지원’은 중소기업의 시장개척 및 확대를 위한 주요 수단인 품질인증 획득에 필요한 심사비와 시험비, 교육비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

기업당 총소요 비용의 80%,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주요 인증 지원 분야는 KS, ISO, KC, HACCP, INNO-Biz 등이다.

‘품질혁신 지원’은 중소기업의 설계와 제조, 사용품질에 대한 진단을 통해 주요 혁신 과제를 도출하고 도출 과제에 따른 전문가 파견, 현장개선 및 안전관리 활동지원, 교육 등이며 기업당 자부담은 30% 이상,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본사 또는 공장이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고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품질관리 분야 수상기업 등은 선발 시 우대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경기도청, 한국표준협회, 이지비즈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3월 20일 오후 6시까지 한국표준협회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기업육성과 또는 한국표준협회 경기지역본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배진기 기업육성과장은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하려면 고유기술과 품질경쟁력 확보가 더욱 중요하다”며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이 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품질경영활동 지원사업으로 19개사의 품질인증 획득을 지원해 KC 등 11개 인증 30개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