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윤디자인그룹과 안성탕면체 개발 이어 미술·디자인 공모전 개최
by이윤정 기자
2023.08.03 09:00:59
윤디자인그룹과 손잡고 안성탕면 40주년 공모전 개최
안성탕면과 함께했던 추억, 안성탕면의 미래를 표현한 작품 공모
9월 10일까지 장르나 기법 상관 없이 모든 현대미술 작품 접수 가능
오는 10월 열리는 안성탕면 팝업스토어에 수상작 전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농심과 윤디자인그룹은 안성탕면 40주년을 맞아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아티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양성한다는 취지로 개최되는 ‘2023 농심 안성탕면 (두번째) 스무살: 아티스트 공모전’은 특정한 재료나 장르, 기법 등에 제한 없이 다양한 작품을 출품할 수 있는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안성탕면체 개발에 함께한 타이포 전문 기업 윤디자인그룹과 협업하는 프로젝트다. 두 기업은 지난해 안성탕면체를 공개하면서 타이포 디자인 공모전과 팝업 전시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 안성탕면의 두 번째 스무 살을 기념하고자 다시 한번 힘을 모았다.
올해 공모전은 안성탕면과 함께했던 추억, 안성탕면의 미래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을 접수한다. 회화, 사진 등 평면 작품이나 디자인, 영상, 일러스트레이션 그리고 조각, 설치, 공예와 같은 입체 등 현대미술의 모든 영역을 포함하는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9월 10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며, 현재 작가로 활동 중이거나 작가를 꿈꾸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 1000만 원을 비롯해 총상금 1500만 원을 수여한다. 또한 입상작 모두 오는 10월에 열리는 안성탕면 팝업스토어에 전시되며, 신진 작가로서 대중을 만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농심은 안성탕면의 과거, 현재, 미래를 고객과 공유하며 더욱 친근하고 밀접하게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윤디자인그룹과 함께 신진 작가를 양성하고 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 데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번 공모전은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