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송영두 기자
2021.08.28 12:17:03
미래 감염병 진단 크리스퍼 가위로 보편화 전망
표준진단법 핵산 기반 테스트 대비 확장성 높아
설록, 맘모스 등 해외 바이오벤처서 진단키트 개발
국내서도 툴젠, 지플러스생명과학 등에 기대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현재 감염병 진단의 표준으로 알려진 핵산 기반 진단테스트가 향후 미래에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반 기술로 보편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반의 다양한 진단기술’ 리포트를 통해 감염병 진단을 위해 연구실 외 가정, 진료소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크리스퍼 진단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한 추세라고 했다. 특히 미래에는 가정 및 진료소에서 크리스퍼 기반 질병 진단이 보편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크리스퍼 기반 질병 진단 연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감염병 진단을 위해 기존 핵산 기반 테스트 보다 사용 범위가 확장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도 핵산 기반 테스트는 병원성 감염을 포함한 많은 질병의 민감한 검출을 위한 최적의 표준으로 인식되고 있다. 정량적 중합체 연쇄반응(qPCR) 기법은 특정 질환을 명확하게 특정할 수 있는 소수의 DNA 또는 RNA 분자만 검출하는 능력으로 널리 채택되고 있으나, 기술의 복잡성으로 인해 실험실 내로 제한하는 한계점이 있다.
따라서 보다 경제적이면서도 확장이 가능하고 쉽게 실현할 수 있는 진보된 진단 기술 개발 및 보급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임상 실험실이 아닌 현장에서 신속하 진단을 내릴 수 있는 진단기술의 개발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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