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1Q 이어 2Q에도 깜짝 실적 기대…'강력매수'-메리츠

by임성영 기자
2016.04.29 08:20:57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NAVER(035420)에 대해 2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STRONG BUY)’와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한다고 29일 밝혔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2.1% 증가한 2568억원, 매출액은 9373억원으로 26.6% 늘었다”며 “예상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광고매출이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20% 늘어났고 3월 네이버쇼핑 거래액은 2800억원 기록하며 3개월만에 40% 증가한 것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엔화강세의 효과와 믹스라디오 청산, 마케팅비용 안정화에 따른 비용 효율화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을 통해 국내 광고가 네이버쇼핑 효과로 구조적 성장세로 진입하고 있다는 점과 라인광고 매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진단했다.

또한 그는 “2 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9.9% 증가한 1조153억원, 영업이익은 2751억원으로 45.3% 늘어날 것”이라며 “시장컨센서스를 또 한번 상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김 연구원은 “시나리오별 라인 기업공개(IPO) 이후 NAVER 기업가치를 살펴보면, 가장 보수적인 가정을 해도 현재 네이버의 시가총액과 유사하다”면서 “반면 라인의 광고 수익화는 이제 초입단계로 앞으로 성장 잠재력을 고려하면 주가 상승 여력은 열려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