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날씨, 전국 흐리고 요란한 소나기..12호 태풍 `할롤라` 북상

by우원애 기자
2015.07.22 07:34:25

기상청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수요일인 오늘(22일)은 전국 곳곳에서 돌풍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22일은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고 소나기(강수확률 60~80%)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제주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가끔 비(강수확률 60~80%)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이 5~40㎜, 제주도 20∼60㎜, 울릉도와 독도 5㎜ 미만이다.

한편 지난 18일 오후9시께 괌 동남동쪽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화됐던 제 12호 태풍 ‘할롤라’는 서진 후 다시 세력을 일으켜 북상하고 있다고 기상청이 발표했다.



제12호 태풍 할롤라는 23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80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24일~ 25일께 제주도 먼 바다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12호 태풍 ‘할롤라’의 간접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기온은 서울 25.9도, 인천 24.3도, 수원 25.1도, 강릉 20.8도, 춘천 24.4도, 대전 25도, 청주 23.8도, 전주 24.4도, 광주 24.8도, 대구 23.1도, 부산 22.4도, 창원 22.5도, 제주 24.4도 등으로 어제(21일)보다 같거나 높겠다.

한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강릉 26도, 춘천 29도, 대전 30도, 청주 30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27도, 제주도 29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하겠다.